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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산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역대 시장들 맥 이은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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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산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역대 시장들 맥 이은 결실

영화 표현의 해방구이자 국제영화제의 도시 '전주' 급부상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투데이안 엄범희 기자 / 편집 e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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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박 사장의 저택으로 지어진 전주영화종합촬영소내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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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완주 전 전주시장(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 전주시장(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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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종합촬영소 전경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감독상 등 아카데미 4개 부분을 수상한 '기생충'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대부분 완성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김완주, 송하진, 김승수 등 역대 전주시장들이 맥을 이어 공들인 결실을 보았다는 평이 나온다. 


영화 '기생충'의 핵심 공간인 박 사장의 저택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지어진 세트다. 이 영화의 60% 이상이 전주에서 촬영됐다며 화제로 떠오른 이유다. 이 덕분에 봉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최근 국가주도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전주시에 또 다른 큰 선물을 안겨준 셈이 됐다.  


이번 수상으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한옥마을에 이어 또 다른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21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4월 30일부터 5월9일까지)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유일하게 야외세트장과 실내스튜디오를 겸비한 촬영을 위해 영화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화제를 모은 '남산의 부장들'의 안가 장면이 이 곳에서 촬영됐고, '최종병기 활' '부당거래' '군도' 등 수많은 흥행작이 이 곳을 거쳐 탄생됐다.


지난 2008년 전주 상림동에 개관한 전주종합영화촬영소는 10년 안팎의 짧은 기간에 국내 최고의 영화 촬영 명소로 발돋움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당시 송하진 전주시장이 개관했고, 김승수 전주시장이 맥을 이어 2017년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정체성 있는 슬로건으로 '노무현 입니다'를 상영해 전국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대를 이어가며 공들인 자치단체장들의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전주를 국제적인 영화도시이자 영화 제작의 메카로 인정받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이와 함께 2000년 처음으로 열린 제 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비경쟁 영화제로 당시 김완주 전주시장(전 전북도지사)이 시작해 송하진 전주시장(현 전북도지사)의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더해지며 성숙한 단계로 발돋움했다.


송하진 도지사(전 전주시장)는 "기생충 아카데미 4개부분 수상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을 증명한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전북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에서 전체 60%를 촬영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룸으로써 전주시의 선택이 또 한번 주목받게 됐다"며 "영화 표현의 해방구’이자 국제영화제의 도시인 전주에서 촬영된 ‘기생충’의 영광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종합영화촬영소의 영화 '기생충' 세트장은 현재 철거된 상태다. 촬영장 내 공간 재활용의 문제에 더해 당시 봉 감독도 공간이 노출되는 것 자체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건물 철거를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 '기생충'이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상 4개부문까지 수상하면서 사정이 확 달라졌다. 전북도가 세트장 복원을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전북도 관계자가 '기생충' 세트장 복원을 위해 배급사인 CJ 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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