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4차 산업 혁명시대 대비 지역강사 양성 ‘미래교육활동가’ 교육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탐색·해결하는 사회참여 과정인 ‘지역사회 기반 PBL 분야’와 지역에 필요한 새로운 직업 아이디어 창출을 지원하는 ‘미래 진로계발 활동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교육을 병행, 11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관내 학교 등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행복한 삶의 가치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불확실한 시대에 창의·인성·융합·디지털 사고의 역량을 갖춰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잠재역량을 끄집어 내는 열띤 토론과 열정의 순간들이 큰 감동이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PBL과 진로계발 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선제적 투자”라며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광주시 청소년들의 미래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2021년 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청소년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발된 청소년참여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특히, 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청소년 북바우처’ 제안으로 입상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광주시 청소년을 대표해 시의 청소년 정책 자문·건의, 지역청소년 참여활동을 위한 설문조사, 캠페인 개최, 지역 청소년행사 주관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함으로서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1년 치매환자 대상 쉼터 프로그램 ‘기억교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억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자극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치매증상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본 건강관리(투약관리, 혈압·혈당·영양상태 체크) △인지자극 프로그램(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치료,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정서지원 프로그램(웃음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텃밭 가꾸기) 등으로 주 5회, 1일 3시간(13시~16시)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보호구(마스크,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발열 및 호흡기증상 체크,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과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체적, 접근성 등 여건으로 내소가 어려운 치매 어르신을 위해서는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1:1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가호호 방문형 쉼터’를 운영한다. 방문형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의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총 15회기의 인지강화 워크북 학습, 만들기 및 교구 활동을 통한 소근육 자극활동, 노래에 맞춰 두뇌자극 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동헌 시장은 “경증 치매어르신들께서 시설에 가지 않고 보다 오랜 시간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이웃,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기억강화 및 인지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며 “고령인구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쉼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억교실’ 및 ‘가가호호 방문형 쉼터’는 연중 상시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치매안심센터(031-760-8712, 8794)로 하면 된다.
광주시보건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나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고당 e공부방(www.godang)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고당e공부방은 고혈압과 당뇨 질환관리 동영상을 올려 환자 스스로 질환관리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시스템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 관리를 필요로 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동영상 시청을 통해 학습을 할 수 있다. 실명 공개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 가능하도록 기억하기 쉬운 닉네임으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가능하며 로그인 페이지에서 설정한 닉네임을 입력하면 교육 신청 및 수강이 가능하다. 현재 4개 과정(고혈압·당뇨 기본개념, 워크북으로 공부하기, 보고 따라해 보기(운동, 영양) 등 동영상이 탑재돼 되어 있으며 해당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선착순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스트레칭 밴드 등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는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상대적으로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위드 코로나 대비 고혈압·당뇨 온라인 교육사이트 개설에 이어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 비대면 프로그램 시행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등 선행질환 유병률 및 진료비 추세는 고혈압 유병률 2009년 26.3%에서 2019년 27.2%, 진료비 2002년 2천400억원에서 2019년 3조6천5100 천억원으로 증가 추세이며 당뇨병 유병률 또한 2012년 10.8%에서 2019년 11.8%, 진료비는 2002년 1천600억원에서 2019년 2조7천400억원으로 나타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세정 서비스 확대와 납세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카카오톡 신고창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소득세(양도소득)’는 2020년 1월 1일부터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세무서에 신고한 후 지자체에 지방소득세를 별도로 신고해야한다. 현재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신고하기 위해 납세자가 세무서와 해당 지자체를 각각 방문하거나 신고서를 작성해 세무서 내 지방소득세 신고함에 투입하는 방법으로 운영 중이다. 이에 시는 기존 운영방안을 개선하고 세무행정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창구를 마련했다. 납세자는 세무서에 양도소득세 신고 후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서를 사진으로 촬영해 ‘경기도 광주시 지방소득세 신고창구’ 카카오톡 채널에 신고서를 전송하면 담당 공무원이 즉시 납부서를 교부해 주는 방식이다. 신동헌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세무행정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며 “납세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 사항은 광주시청 세정과(760-5907)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정책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3차 온라인 정책브리핑은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지난 2019년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정밀분석기기 2종과 전처리장비 30여종을 확보,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 소장은 “관내 농업인이 생산 출하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및 컨설팅 무료 서비스 업무로 올해는 600건, 오는 2023년부터는 1천500건 이상의 잔류농약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잔류농약이 검출된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시기를 조절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로컬푸드 출하농산물에 대해서도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로 안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기 소장은 “지역 유통 농산물의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로 시민 여러분께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