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작년 화재 330건 발생..1위가 ‘부주의?’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2.02 15:58 의견 0
(제공=광주소방서)

광주소방서(서장 한봉훈)는 지난해 관내 화재 발생 1위가 '부주의'로 인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일 광주소방서 2023년 화재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화재 발생 건수는 총 330건으로 이 중 18건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총 13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131건(41.3%)으로 가장 많은 발화 요인이었고, 이 중 담배꽁초가 51건(38.9%)으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건수 증가 요인으로는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방치 등 실수로 인한 무관심으로 경각심이 부족해진 탓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것으로 생각치 못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서는 담배꽁초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협업해 금화도감(금연하면 화재 제로 도전하면 감사 선물) 슬로건을 가지고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금화도감'은 조선시대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관청이다.

보건소 금연 홍보 물품을 활용해 금연률을 올림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화재 발생율도 낮추겠다는 화재 예방 홍보의 동반 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 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처리,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움 금지,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외출 전 콘센트 전원 끄기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반드시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광주소방서는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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